본문 바로가기
music garden

기타(Guitar) 구입 가이드: 예산별 추천 (입문용~프로용)

by good sign 2025. 2. 18.

Cort AD810 model

기타를 구매하는 것은 단순한 소비가 아닌, 음악을 향한 열정과 실력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브랜드와 모델 속에서 어떤 기타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달라지므로, 본 글에서는 예산별로 추천할 수 있는 기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입문용 기타 (10만 원~50만 원)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주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편한 연주감을 제공하는 기타입니다. 저렴한 모델 중에서도 퀄리티가 괜찮은 기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ort AD810 MODEL>

추천 모델

브랜드모델명특징가격대

Yamaha F310 저렴하지만 내구성이 좋고 균형 잡힌 사운드 약 20만 원
Cort AD810 초보자에게 적합한 가성비 좋은 기타 약 25만 원
Fender CD-60 깔끔한 사운드와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 약 35만 원
Epiphone DR-100 깔끔한 사운드와 초보자에게 적합한 넥 디자인 약 40만 원

이 가격대에서는 대부분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기타를 만나볼 수 있으며, 기본적인 연습에 적합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기타 줄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초보자가 연주할 때 손가락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세팅(Setup)**이 잘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중급자용 기타 (50만 원~150만 원)

중급자 이상이라면 기타의 사운드와 연주감을 좀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합판이 아닌 부분 원목(Solid Top) 기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좀 더 풍성한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천 모델

브랜드모델명특징가격대

Seagull S6 Original 캐나다산, 솔리드 시더 탑으로 깊고 따뜻한 톤 약 80만 원
Taylor 114ce 맑고 균형 잡힌 사운드, 커팅 바디 약 120만 원
Martin D-X1E 피쉬맨 픽업 장착, 저음이 탄탄한 사운드 약 130만 원
Gibson G-45 Studio 깁슨 특유의 빈티지 톤과 강한 존재감 약 150만 원

이 가격대에서는 원목(솔리드) 상판이 적용된 모델을 찾을 수 있으며, 브랜드의 고유한 사운드 특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마틴(Martin), 테일러(Taylor), 깁슨(Gibson) 같은 브랜드는 오랜 전통을 가진 만큼 사운드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3.세미프로용 기타 (150만원~400만원)

이 가격대에서는 올솔리드(All Solid) 기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운드의 깊이와 울림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주로 공연이나 녹음을 고려하는 연주자들이 선택하는 모델이 많으며, 커스텀 옵션이 포함된 제품도 있습니다.

추천 모델

브랜드모델명특징가격대

Martin D-18 마호가니 바디, 전통적인 포크 사운드 약 250만 원
Taylor 314ce 균형 잡힌 톤, 고급 피쉬맨 픽업 내장 약 280만 원
Gibson J-45 Standard 강렬한 스트러밍과 따뜻한 톤 약 350만 원
Lowden F-32 핸드메이드 기타로 뛰어난 사운드 디테일 약 400만 원

이 가격대에서는 핸드메이드 기타도 일부 선택할 수 있으며, 연주 스타일에 따라 가장 적합한 사운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틴의 D-18, 깁슨의 J-45 같은 모델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프로 뮤지션들이 선택한 클래식한 모델입니다.


4. 하이엔드 커스텀 기타 (400만 원 이상)

최상급 기타는 장인의 손길이 닿은 커스텀 모델이 많으며,

목재 선택부터 제작 방식까지 철저하게 설계된 기타들입니다.

주로 프로 연주자들이 스튜디오 녹음이나 공연에서 사용하는 기타들입니다.

추천 모델

브랜드모델명특징가격대                                                                                                            

Martin D-28 Authentic 빈티지 스타일, 깊고 풍부한 사운드 약 500만 원
Taylor 814ce 세밀한 사운드 밸런스, 편안한 연주감 약 600만 원
Gibson SJ-200 풍성한 저음과 압도적인 볼륨 약 700만 원
PRS Private Stock 완전 커스텀 가능, 아트 피스급 기타 1,000만원이상

 

이 가격대의 기타는 단순한 악기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PRIVAT STOCK 같은 PRS의 커스텀 모델은 연주자의 개성에 맞춰 제작되며, 단순한 연주를 넘어 오랫동안 소장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합니다.                                                                                 


5. 기타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기타를 선택할 때 단순히 가격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바디 타입

  • 드레드넛(Dreadnought): 풍부한 저음과 볼륨이 강한 사운드 (예: Martin D-28)
  • OM(Orchestra Model): 밸런스가 좋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 (예: Taylor 314ce)
  • 점보(Jumbo): 강력한 볼륨과 존재감 있는 사운드 (예: Gibson SJ-200)

2) 목재(Material)

  • 스프루스: 밝고 선명한 사운드
  • 마호가니: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운드
  • 로즈우드: 깊고 강한 울림

3) 픽업 시스템

공연을 할 경우, 피쉬맨(Fishman), LR Baggs 같은 픽업이 장착된                                    

모델을 선택하면 앰프에 연결하여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기타는 단순한 악기가 아니라 연주자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산에 맞춰 적절한 기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직접 연주해 보고 본인에게 맞는 연주감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입문자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서 시작하여 차츰 더 좋은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는 좋은 것을 사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