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코드’라는 단어악기 연주를 처음 시작하면 반드시 듣게 되는 단어, “코드(chord)”. 처음에는 손가락 위치 외우기도 벅차고, 음 하나하나 치는 것도 낯설기 때문에 이 단어가 참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뭔가 복잡한 음악 이론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하지만 알고 보면 코드는 음악의 뼈대, 곧 음악이 흘러가기 위한 토대이자 감정을 담는 그릇입니다. 이 글에서는 음악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코드의 개념을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피아노 건반을 예로 들며, 한눈에 ‘아하!’ 하고 이해될 수 있도록 풀어보겠습니다.코드란 무엇인가요?코드는 ‘음들의 다정한 포옹’입니다.두 개 혹은 그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릴 때, 그것을 우리는 코드라고 부릅니다. 혼자 있는 음은 조금 외롭지만, 서로 어울..